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가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한 것에 따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의 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헝다는 정보 공개 위법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되었으며, 앞으로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증시는 이 전망됐던 파산 신청에 오히려 상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 헝다 파산 보호 신청 관련 한 기사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예상됐던 것” 헝다 파산 신청에도 中증시는 오히려 상승
중국 부동산 업체 에버그랜드(헝다)가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했지만, 이미 예상된 상황이라 중국증시는 상승한 상태입니다. 다른 아시아 증시는 하락 중이지만, 상하이 종합지수는 0.31% 상승하고 있으며, 항셍지수도 0.29% 하락에 그쳤습니다. 헝다는 미국 맨해튼 법원에 '챕터 15'를 신청해, 미국 내 채권자들의 채무 변제 요구와 소송으로부터 기업을 보호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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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동산 위기 진원지’ 헝다, 美법원에 파산보호 신청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룹)가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습니다. 챕터 15 파산 보호를 요청한 헝다는 외국계 기업이 회생 동안 채권자들로부터 미국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헝다의 계열사인 텐허 홀딩스도 함께 파산보호를 신청했습니다.
헝다는 2021년 12월부터 역외 채권 지급에 실패하며 공식 디폴트 위기에 빠져 경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의 다른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와 자산운용기업들도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한 채무 불이행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헝다의 경우에는 금융 시스템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은행, 신탁 및 주택 소유자들에게 파문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구조 조정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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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부동산 공룡' 헝다, 美 파산보호 신청… 중국당국은 조사 착수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가 미국 뉴욕 맨해튼 파산법원에 파산보호법 15조(챕터 15)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습니다. 챕터 15는 국제적인 지급 불능 상태를 다루는 파산 절차로, 외국계 기업이 다른 나라에서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동안 미국 내 자산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헝다 측은 홍콩, 케이맨 제도,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서 진행 중인 구조조정 협상을 인정하도록 요청했습니다. 한편, 중국 증권 당국은 헝다의 정보공개 의무 위반 혐의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헝다는 2021년부터 채무 불이행 상태이며, 다른 부동산 기업들의 디폴트에 이어 부동산 업계 신용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헝다의 미상환 채무와 만기를 넘긴 상업어음은 각각 약 52조 7천억 원과 44조 8천억 원에 달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중국 경제 전반에 경고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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